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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건강

청년고혈압보다 위험한 노인고혈압의 위험성 A~Z

by 보비슬생 2022. 4. 7.

혈압 재는 노인
노인 고혈압

 

 

 노인 고혈압은 성인 고혈압의 비해 체크해야 될 항복이 많이 있습니다. 환경에 따라, 시기에 따라 혈압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노인 고혈압에 대한 지식 없이는 판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젊은 성인에 비해 변수가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꼭 한 번에 혈압을 재고 끝내지 말고 여러 번 측정할 필요가 있다. 고혈압의 위험성은 다들 알고 있으나 전조증상 없이 찾아오기에 항상 주의를 해야 된다. 나의 주변에 노인이, 내 가족이 소리 소문 없이 죽음으로 몰아가는 고혈압에 당하지 않기 위해 노인 고혈압에 대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

노인 고혈압의 특징

 

 


 노인 고혈압의 특징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수축기 고혈압이 많다. 연령에 따라서 수축기 혈압은 점차 증가하게 되며, 일정 연령 이후로 이완기 혈압은 오히려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게 된다. 이는 노화에 의한 현상으로 혈관의 탄력이 약해지고 딱딱하게 경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젊은 성인에 비하여 이완기 혈압은 낮고, 수축기 혈압만 높은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노인에서 고혈압의 진단 기준이 젊은 성인과 비교하여 바뀌는 것은 아니며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또한 노인은 자율 신경계의 항상성 유지 능력이 저하되어 있어, 젊은 성인에 비하여 혈압의 일중 변동이 많고, 자리에서 일어날 때 혈압이 저하되거나(기립성 저혈압) 식후에 혈압이 감소되는(식후 저혈압)등의 현상이 더 흔히 발생한다. 그래서 노인 혈압을 측정 시에는 여러 번, 상황을 바꿔서 측정을 해야 정확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노인의 경우에는 젊은 성인과 비교하여 약물의 대사, 배설이 변화되어 있으므로 약제의 부작용이 발생하기 쉽고 이러한 부작용이 더 오래 지속된다는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고혈압의 원인과 위험요인

1차성 고혈압
"본태성 고혈압"이라고도 하며,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고혈압을 의미한다. 1 차성 고혈압은 전체 고혈압 환자의 90~95% 이상을 차지하는데, 대개 나이가 들면서 점차 증가한다. 유전 경향이 강하며, 소금 섭취량이 많은 지역에서 발생률이 증가한다.

2 차성 고혈압
 기존에 환자가 앓고 있던 다른 질환에 의하여 고혈압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장질환이나 부신 종양, 일부 선천성 심장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일부 약물도 2 차성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5~10% 정도를 차지하며, 1 차성 고혈압에 비해 고혈압이 갑자기 나타나고 혈압도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경향이 있다. 또한, 노인에서는 혈관 변성에 따른 혈관 굳기의 증가, 탄력의 저하가 혈압 상승과 고혈압의 발생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되며, 여러 가지 원인이 동반되어 고혈압을 가중시킬 수 있다. 고혈압의 위험인자는 조절할 수 없는 위험인자와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로 나눌 수 있다.

조절할 수 없는 위험인자
나이 : 나이가 증가할수록 고혈압의 발생 위험도 증가
가족력 : 가족 중 고혈압 환자가 있는 사람 > 가족 중 고혈압 환자가 없는 사람

조절할 수 있는 위험인자
비만 :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고혈압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활동 감소 : 신체활동이 적은 사람일수록 고혈압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비만 가능성 높음)
흡연 : 흡연은 고혈압의 위험과 이에 따른 합병증의 위험을 모두 증가시킴(모든 질병에 위험)
염분 섭취 : 염분 섭취로 혈관 내 체액이 증가되어 혈압이 상승
스트레스 : 통증이나 정신적 스트레스로도 혈압이 증가
수면 무호흡증 : 비만, 음주 등과 연관이 있는 수면 무호흡증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고혈압 및 여러 가지 대사 합병증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 조절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교정함으로써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음

고혈압의 증상
 흔하게 고혈압이라 하면 두통이 동반되어있다고 알려져 있다. 흥분을 할 때에 혈압이 오른다고 표현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급성 고혈압성 위기를 제외하고는 고혈압은 증상이 없는 질병이다. 따라서, 두통이 없다고 해서 고혈압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안심해서는 안되며, 혈압을 측정하여 고혈압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치료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고혈압의 진단
 노인 고혈의 진단은 기본적으로 젊은 성인의 고혈압 진단과 동일하다. 모든 65세 이상의 노인은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혈압을 측정해 보아야 하며, 적어도 2회 이상 측정하여 평균 혈압이 140(수축기)/ 90(이완기) mmHg 이상일 경우에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다. 2회 이상 측정하는 이유는 자세에 따라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인 환자 고혈압 진단 시 주의사항

 

 노인환자의 상완 동맥은 딱딱하기 때문에 실제보다 혈압이 높게 측정되어 가성 고혈압으로 진단될 수 있다. 쇄골 하동 맥에 동맥경화반이 협착을 일으키는 경우 실제보다 혈압이 낮게 측정되어 가성 저혈압으로 진달 할 수도 있다. 따라서 환자의 혈압을 한쪽 팔에서만 재서는 안되며, 반드시 양쪽 팔의 혈압을 측정하여 비교해 보아야 한다.
 노인 환자들에서는 젊은 연령에 비해 신체의 혈역학 변화에 따른 자율 신경계의 반응이 둔하므로 혈압의 변화가 심하고 기립성 저혈압이나 식후 저혈압이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혈압을 하루에도 여러 번 측정하여야 하고 자세나 식사에 따른 변화를 측정하여 보는 것이 좋다.

 

고혈압의 치료

  • 고혈압을 치료하여야 하는 이유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으면 전체 사망,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 뇌경색 등 사망 가능성이 증가한다. 또한, 사망하지 않더라도 뇌경색이나 뇌출혈에 의한 합병증과 같은 일상생활에 제한이 될 가능성이 증가하게 된다.

  • 노인 고혈압 치료에서 젊은 성인과 다른 점

 노인의 경우에는 몸속에 들어온 약을 대사, 배설해내는 능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몸속에 수분은 감소되고 체지방이 증가되어 있기 때문에, 고혈압의 약물 치료를 시행할 때에도 이점을 유의하게 된다.
 따라서, 젊은 성인에 비해 더 적은 용량으로 약을 쓰기 시작해야 하며, 혈압이 과도하게 조절되는 않는지 등을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천천히 약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고혈압의 비약물적 치료
1.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고혈압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고혈압 환자에서도 수축기 혈압을 4.6~6.1mmHg 정도, 이완기 혈압을 2.4~3.0mmHg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2. 금연
 흡연 시 수축기 혈압은 4.8mmHg, 이완기 혈압은 3.9mmHg 정도 상승하며, 이러한 효과는 노인 환자에서 더 크게 나타난다. 이처럼 흡연은 혈압을 직접적으로 상승시킬 뿐 아니라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관상동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3. 싱겁게 먹기
 경증 고혈압 환자에서 4주간 염분 섭취를 1일 3g으로 줄인 결과 1일 12g의 염분을 섭취한 경우에 비해 수축기 혈압은 16mmHg, 이완기 혈압은 9 mmHg 정도 감소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일일 권장 소급 섭취량의 수배를 섭취하고 있다. 특히 노인에서는 미각이 저하되어서 간을 더 짜게 하기 쉽다. 따라서 요리를 할 때에 염도계를 사용하고 가급적 국물을 먹지 않는 게 좋다.

4. 절주
 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그 술에 맞는 잔으로 한잔 에서 두 잔까지는 혈압을 약간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그 이상은
혈압을 상승시키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음주는 여러 가지 암과 치매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술은 줄여서
일주일에 한두 번, 한 번에 한두 잔만 드시는 것이 좋다.

5. 체중감량
 노인에서는 과다한 체중 감량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하지만 대사 증후군이 동반된 비만일 경우에는 체중감량이 고혈압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동반 질환을 호전시킬 수 있다.

고혈압의 약물 치료
 관상동맥질환 등의 동반 질환이 없는 경우, 노인에서는 고혈압의 첫 치료로 보통 이뇨제나 칼슘 채널 차단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 안지오텐신 II 수용제 차단제 등을 사용하게 되며, 처음 혈압이 너무 높거나 단일 제제로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 약을 두 개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노인에서 이뇨제는 체액 중의 나트륨 농도를 떨어뜨리는 저나트륨 혈증을 일으킬 수 있고, 칼슘 체날 차단제는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베타 차단제는 손발이 차게 하거나 발기 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는 마른기침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고,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와 안지오 테신 II 수용체 차단제는 칼륨 농도가 증가되는 전해질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부작용들은 노인에서 더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복용하시는 약의 잠재적인 부작용을 담당 의사나 약사에게 확인하고 만약 부작용이 의심되는 증상을 경험하면 담당 의사와 상의를 반드시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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