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경계해야 될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성과 인플레이션과의 차이점

스태그플레이션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요즘 경제에 대해 불안해하신 적 있으신가요? 경제 불황과 물가상승이 동시에 일어나는 끔찍한 상황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는 스태그플레이션, 그것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

 스태그플레이션이란, 경제 불황과 물가상승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침체라는 뜻의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상승이라는 뜻의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신조어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상황이 심해지면 슬럼프 플레이션(slumpflation)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전까지는 불황기에는 물가가 하락하고 호황기에는 물가가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호황기는 물론 불황기에도 물가가 계속해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경제 불황이 인플레이션과 공존하기 때문에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될 상황인 스태그플레이션, 이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과 그 위험성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탄생

---

 스태크플레이션은 어떻게 발생이 되었을까? 스태그플레이션이 생기게 된 이유는 원유과 관련이 있습니다. 1970년대에 세계에 두 차례의 원유 파동이 있었습니다. 1973년에 들어서서 1배럴(원유 단위)에 4달러에서 1년 내에 14.5달러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79년에 들어서서 원유 가격이 1배럴에 14.5달러에서 40달러로 상승합니다. 결국 1980년 원유의 가격은 1973년에 비해 7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의 경우는 원유가의 급등은 경제에 큰 재앙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원유 가격의 상승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건의 생산원가가 상승하고, 이는 모든 것이 가격 상승을 가져옵니다. 원유 상승으로 운송비와 난방비의 상승도 증가하기에 물건의 가격은 더욱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두 차례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미국의 경우 1974~5년의 소비자 물가는 12% 상승하였습니다.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여 잘 팔리지도 않고, 그러니 재고는 점점 쌓이고, 생산은 줄어듭니다. 

이로 인해, 공장은 상품 생산을 중단하고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은 실업률을 증가시키고 산업생산지수는 감소하게 합니다. 이것이 스태그플레이션의 시작입니다.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의 차이점

---

 인플레이션은 수차례 존재하였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차이점은 많이 존재합니다. 많은 경제학자는 인플레이션과 실업 사이에서 역의 관계를 나타내는 필립스 곡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성정을 위한 확대적인 재정 및 금융정책으로 경기가 활성화되면 실업자 수는 감소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반면에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축소적인 재정 및 금융정책은 성장을 위축시켜 실업자 수가 증가합니다. 이는 성장과 안정의 상충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나쁜 일에 나쁜 일이 겹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악의 최악은 더 최악이니 스태그플레이션을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겁니다. 

 경제불황과 물가상승이 겹쳐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내는 스태그플레이션, 이것에 대해 모두가 알고 준비해야 되는 시기입니다.